[피스액션] 피스메이커 피스메이커님, 수다리 인사드려요😉 <피스액션> 10월호
피스메이커 피스메이커 님 안녕하세요.
수다리가 10월의 <피스액션> 뉴스레터를 전해드려요. 🦦
이번 10월 호에는 <DMZ 지뢰 폭발 사고> 소식과 <MDL>에 대한 평화 상식, 그리고 한반도평화행동 소속 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10월의 행사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어요.
수다리가 준비한 10월의 〈피스액션〉 함께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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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소개
- 이름 : 수다리
- 거주지 : DMZ 임진강 유역
- 종 :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 제330호 유라시아수달
- 특징 : 철조망 없는 임진강을 통해 남과북을 오가는 유일한 포유류
🦦 "나는 평화로운 한반도에 살고 싶은 수다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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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폭발 사고, 남북 간 군사적 대화가 필요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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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장병 3명이 다쳤어요.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공동조사 결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매설한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유엔사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은 자신들의 경계를 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 사고에는 우리가 함께 살펴봐야 할 문제가 있어요.
남한과 북한, 유엔군사령부가 서로 다른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군사활동을 벌이고 있어요.
1953년 정전협정 당시 설치된 군사분계선 표지판은 대부분 사라지거나 훼손됐고, 당시 지도도 지금처럼 정밀하지 않았어요. 그 결과 남과 북, 그리고 유엔사는 각각 서로 다른 기준으로 군사분계선의 위치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경계를 지키는 행동이 다른 쪽에서는 군사적 침범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거죠. 이런 위험은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면서 더욱 커지고 있어요. 북한은 2024년부터 군사분계선 주변에 철책과 도로를 건설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대규모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뢰 자체도 큰 문제예요.
지뢰는 전쟁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땅속에 남아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기입니다. 국제사회는 1997년 대인지뢰금지협약을 채택했지만, 한국과 북한, 미국은 모두 가입하지 않았어요. 더욱 우려스러운 건 이런 위험을 관리할 남북 간 약속마저 사라졌다는 점이에요. 2018년 남북은 9·19 군사합의를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우발적 충돌을 막기로 약속했어요. 그러나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합의는 무력화됐고, 2024년 한국 정부도 합의의 전면적인 효력 정지를 결정했습니다. 군사적 긴장은 높아지는데, 이를 관리할 대화와 군비통제의 장치는 사라진 셈이에요. 이번 사고 이후 우리 군은 북한군이 매설한 것으로 판단한 지뢰를 직접 제거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북한은 이를 자신들의 영토에 대한 침범으로 간주하며 강경 대응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뢰 제거 과정에서조차 새로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남북 간 군사적 대화예요.
우선 군사분계선의 위치부터 함께 확인하고, 위험한 군사활동을 줄이며, 지뢰 제거와 충돌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만들어야 합니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고 해서 대화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서로를 적대적인 상대로 여길수록 충돌을 막기 위한 대화는 더욱 중요합니다. 지뢰와 철책을 늘리는 것으로는 어느 쪽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어요. 지금 필요한 것은 더 강한 군사적 대결이 아니라, 다시 대화를 시작하고 평화를 위한 약속을 만들어가는 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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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사고, 선이 아니라 면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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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은 발자국 🐾
우리가 지나온 자리가 곧 평화의 길이 됩니다. 적대와 혐오에 맞서 쉼 없이 달려온 연대의 현장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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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대북강경대응 요구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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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연석회의는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강경 대응 요구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히고 평화를 호소하고자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대북강경대응 요구말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왜 대북강경 대응에 목소리를 높였을까요?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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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가 서울을 전장으로 만들 때 우리가 물어야 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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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3일 출시되는 유명 게임 시리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주요 배경은 한반도예요.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고 서울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는 설정인데요. 게임 이용자는 한국군 병사가 되어 북한군과 싸우게 됩니다.
서울의 거리와 건물, 한글 간판까지 실제처럼 구현된 전장에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거죠. 이를 두고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오락거리로 소비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문제는 조금 더 넓은 곳에 있습니다.
게임은 전쟁을 어떻게 경험하게 할까요?
영화나 소설과 달리, 1인칭 슈팅 게임(FPS)은 이용자가 직접 전투에 참여해요. 총을 겨누고 적을 쓰러뜨리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하죠. 전쟁은 플레이어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전투에서 승리하는 과정은 긴장감과 성취감을 주는 경험이 됩니다.
그렇다면 게임 속 한반도는 어떤 모습일까요?
게임 속에서 남북관계는 북한의 침공과 한국군의 저항이라는 구도로 시작됩니다. 북한군은 물리쳐야 할 적이 되고, 서울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전장이 되죠. 현실의 모습은 정교하게 재현하면서도 그 현실을 둘러싼 복잡한 역사와 관계는 단순해질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상상하는 한반도의 미래가 전쟁뿐이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게임 속 서울에서 전쟁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에요.
남북이 다시 대화하고, 군사적 긴장을 줄이고, 오랜 적대를 끝내는 미래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게임 속에서는 서울을 전장으로 만들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그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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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을 잇는 사람들 🤝
평화의 물결은 하나로 이어집니다. 전국 방방곡곡 촘촘히 이어진 단단한 연대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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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 🤖군사 AI 쟁점 토크 War, Peace + AI ③ :
질주하는 군사AI 무엇을 건너뛰고 있나 👉[신청하기]
- [KSM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정책토론회 :
우리가 알고 있던 북한, 여전히 유효한가? - 북의 변화상과 남북협력의 방향 👉[신청하기]
- 10월 14일(수) 오후 2시 / HJBC 광화문센터 세미나룸E (13층)
- 90년대 중반 남북 민간교류가 본격화된 이후, 지난 7년만큼 북의 변화를 단편적으로 접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 사이 북은 어떻게, 얼마나 변했을까요? 그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남북교류협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 [평화네트워크/리영희재단] 심층토론회 :
한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신청하기]
- 10월 15일(목) 오후 2시〜4시 /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
- 이재명 정부는 10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연례안보회의(SCM)에서 전작권 환수 시기를 정할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전작권 환수의 핵심 쟁점은 무엇이고 전작권을 찾아오면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지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전쟁없는세상] 국제 포럼 :
평화의 눈으로 본 한국 경찰무기 수출, 인도네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신청하기]
- 10월 23일(금) 오후 7시~9시 / 청년문화공간JU 3층
- 포럼에서는 세계 경찰무기 산업과 한국산 경찰무기 산업의 심각한 현황을 짚어보고, 한국산 경찰무기 수출을 막기 위해 한국 시민사회가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합니다. 이 위험하고 잔인한 거래를 멈추고자 하는 시민들을 포럼에 초대합니다.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
민주평통 방용승 사무처장 초청 특강 👉[신청하기]
- 10월 26(월) 오후 3시~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 통일운동 대중화에 매진해 온 시민운동가로 일평생 평화와 통일의 길을 걸었던 방용승 사무처장이 들려주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에 초대합니다.
-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2026 시민국방백서 발간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
군사 AI 통제, 어떻게 할 것인가? — 규제 완화와 책임 있는 통제 사이에서 👉[신청하기]
- 10월 29일(목) 오후 7시~9시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모이다홀
- AI 무기는 이미 전장 안팎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국은 통제보다 AI 성장 정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라운드테이블은 바로 이 공백에서 출발합니다. 누구를 표적으로 삼을지, 그 판단에 인간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잘못된 공격의 책임은 누가 지고 피해는 어떻게 구제할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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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피스칼럼 📰
한반도 평화행동이 발행하는 월례 칼럼[K-피스칼럼]입니다. 매달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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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통제권은 조기에 온전히 환수해야 한다
김동엽(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는 더 미룰 수 없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삶의 터전을 잃고 가장 큰 피해를 감당할 사람은 이 땅에 사는 우리다. 전쟁의 확대를 막고 피해를 줄이려면 군사적으로 어디까지 대응하고 언제 멈출 것인지 우리 정부가 판단하고, 실제 작전도 그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전작권 환수는 단순히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킬 주권을 되찾는 일이다.
이재명 정부가 임기 내 환수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뉴욕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전작권 전환이 논의됐다. 정부는 11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환 목표연도를 도출해 양국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의지는 확정된 시한과 실질적인 권한으로 입증되어야 한다. 조기 환수와 온전한 환수는 함께 관철해야 할 요구다. 어느 하나도 다른 하나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구실이 될 수 없다.
(아래 링크에서 이어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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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 평화 상식 A Piece of Peace 🍕
어려운 용어도 한 입에 쏙, 소화하기 쉽게 잘라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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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MDL) Military Demarcation Line
우리가 흔히 ‘휴전선’이라고 부르는 선의 공식 명칭은 군사분계선(MDL)이에요. 1953년 한국전쟁을 멈추기 위해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남과 북의 군대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 만들어진 선입니다. MDL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이 각각 2km씩 물러난 지역이 바로 비무장지대(DMZ)예요. 따라서 MDL은 남북이 합의한 일반적인 ‘국경선’이라기보다, 전쟁을 멈추고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사적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전협정 체결 당시에는 MDL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1,292개의 표지판을 설치했어요. 하지만 70년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훼손되거나 사라져, 현재 확인되는 표지판은 약 200개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생깁니다. 표지판이 없는 곳에서는 지도와 좌표를 이용해 MDL을 판단해야 하는데, 한국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사용하는 기준선도 일부 지역에서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북한 역시 자신들이 인식하는 경계를 기준으로 활동하면서 서로 다른 선을 MDL로 판단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요.
몇십 미터의 차이라도 무장한 군인들이 대치하는 DMZ에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경계를 넘었다고 판단해 경고사격을 하거나 군사적 대응에 나선다면 작은 착오가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군사분계선 문제는 단순히 “선을 어디에 그을 것인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서로 어떤 선을 기준으로 하는지 확인하고, 오해가 생겼을 때 즉시 소통할 수 있는 남북 간 연락채널과 군사적 신뢰구축 장치가 함께 필요합니다. 전쟁을 막는 데에는 튼튼한 철책만큼이나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통로도 중요하니까요.
더 알고 싶은 평화 상식이 있다면 수다리에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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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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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님 계속 소식 전해주시고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알려주세요^^
수다리 : 바람 님! 한반도 평화가 오는 그날까지 소식과 활동 계속 전할게요!
✢ 김상희 님 평화는 꽃길을 걷는 것
수다리 : 김상희 님! 사랑합니다! 함께 꽃길을 걸어요! 10월에도 한반도평화행동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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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어떤 평화 소식을 다뤄보면 좋을까요?
더 알고 싶고 함께 이야기 하고싶은 평화 관련 이야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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