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8.15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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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는 이 자리에서 북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년이 지난 오늘,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존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불필요한 대결을 멈추어야 합니다.
서로가 인식과 규범, 제도에서부터 적대성을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합니다.
남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함께 마주앉기를 바랍니다.
이는 양보가 아닌 공존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둘째,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 공존입니다.
긴장과 갈등을 통제할 제도, 위기와 확전 방지를 위한 여러 겹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습니다.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 안정적인 한반도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의 한 걸음이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신뢰 구축의 마중물이자 안정적 한반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곧 동북아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고,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분쟁으로 고통받는 세계에 희망과 가능성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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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경축사 전문보기]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던 우리 모두가 기대하던 내용이 담겨있어 수다리는 기뻤답니다.
하지만 바로 이틀 뒤 나온 정부 입장은 달랐어요. |